구독자도 방문자도 없어서, 홈페이지로 홍보를 시작합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숫자는 그대로입니다. 구독자 0명, 평균 조회수 1~2회. 답답한 마음과 지금 상황을 그대로 적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솔직한 마음부터 적겠습니다. 요즘 많이 답답합니다.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9월 20일부터 영상과 음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친구와 게임하는 영상을 찍어 편집하고, 직장인의 하루를 담은 노래를 만들고, 지오메트리 대쉬 쇼츠도 올렸어요. 퇴근하고 남는 시간은 거의 다 여기에 썼습니다.
썸네일 하나를 몇 번씩 다시 만들고, 제목을 고치고 또 고치고, 올리고 나서는 몇 번이나 새로고침을 눌렀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숫자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면 조금씩이라도 달라질 줄 알았어요. 아주 조금이라도요. 그런데 아무 변화가 없으니,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조차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잘못된 걸 알면 고치면 되는데, 반응이 아예 없으니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게 제일 답답했습니다.
지금 상황
2026년 10월 11일 기준, 꾸미지 않고 그대로 적습니다.
- 구독자: 0명
- 영상 평균 조회수: 1~2회
- 운영 중인 채널: 3개 (친구와 하는 게임, 직장인 힙합, 지오메트리 대쉬 쇼츠)
조회수 1~2회 중에는 제가 확인하느라 누른 것도 있을 테니, 사실상 아직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부끄러운 숫자라 숨기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지금을 돌아보려면 시작점이 정확해야 할 것 같아서, 그대로 남겨 둡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는 중입니다
답답하다고 멈춰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바뀌지 않겠죠. 그래서 지금은 "더 열심히"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찾고 있습니다.
영상을 올리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건 이제 알았어요. 유튜브 안에서 누군가 우연히 찾아 주기를 바라기엔 아직 채널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직접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홈페이지예요. 영상을 모아 두고,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적어 두고, 링크 하나라도 더 건넬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방문자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는 건 압니다. 여기도 지금은 거의 아무도 오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손 놓고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 보는 쪽을 골랐습니다.
이 밖에도 해 볼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있어요.
- 영상 앞부분과 썸네일을 바꾸면 달라지는 게 있는지
- 쇼츠로 짧게 잘라 올리면 채널 입구가 되어 줄지
- 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용기 내서 보여 주는 것부터
아직 정답은 모릅니다. 해 보고, 결과를 적고, 안 되면 다른 걸 해 보려고 합니다.
마치며
잘된 이야기만 골라 쓰지는 않겠습니다. 숫자가 그대로면 그대로라고, 해 봤는데 안 됐으면 안 됐다고 적을게요. 그래야 나중에 무엇이 도움이 됐는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첫 방문자 중 한 분이실 거예요. 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채널에도 한번 들러 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